제2의 n번방을 만들고 운영한 일당이 이미 검거돼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 성착취물 영상을 유포한 이들이 붙잡혔다. 최근 붙잡힌 '박사' 조주빈,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박사'처럼 텔레그램 방 운영을 주도한 인물의 닉네임은 '로리대장태범'으로 여중생 3명이 타깃이 됐다.  '로리대장태범'은 여중생 3명을 대상으로 총 76편의 음란물을 제작했고 일부를 유포했다. 한편 '박사'의 신상공개가 결정되면서 이외 n번방 관련 다른 수사 중인 성범죄자의 신상공개도 이뤄질지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 다만 이들의 성범죄 관련 형이 확정될 경우에는 성범죄자 신상공개제도에 따라 신상정보가 공개도 확정된다. 법조계에서는 이미 붙잡힌 '와치맨'과 '로리대장태범'의 경우 이미 기소된 상황이지만 지금이라도 신상공개 요건이 되면 공개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미 제2의 n번방 붙잡혀…'로리대장 태범' 등 性범죄 얼굴 공개 이어지나

김현 기자 승인 2020.03.24 22:20 의견 0

제2의 n번방을 만들고 운영한 일당이 이미 검거돼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 성착취물 영상을 유포한 이들이 붙잡혔다.

최근 붙잡힌 '박사' 조주빈,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박사'처럼 텔레그램 방 운영을 주도한 인물의 닉네임은 '로리대장태범'으로 여중생 3명이 타깃이 됐다. 

'로리대장태범'은 여중생 3명을 대상으로 총 76편의 음란물을 제작했고 일부를 유포했다.

한편 '박사'의 신상공개가 결정되면서 이외 n번방 관련 다른 수사 중인 성범죄자의 신상공개도 이뤄질지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

다만 이들의 성범죄 관련 형이 확정될 경우에는 성범죄자 신상공개제도에 따라 신상정보가 공개도 확정된다.

법조계에서는 이미 붙잡힌 '와치맨'과 '로리대장태범'의 경우 이미 기소된 상황이지만 지금이라도 신상공개 요건이 되면 공개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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