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화업계 침체를 함께 극복하고자 오는 4월 1일(수) 부터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영화업계 전체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관객들을 만나기 더욱 힘든 독립·예술 영화를 응원하고 관객 저변을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최근 국내의 많은 다양성 영화들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이끌고 있음에 주목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영 지원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시네마가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을 오는 4월 1일부터 연다. (사진=롯데시네마) 기획전의 첫 번째 작품으로는 19년 개봉하여 큰 화제를 모은 ‘벌새’와 ‘메기’가 선정되었다. 영화 ‘벌새’는 1994년 14살 은희의 보편적이고 찬란한 삶을 그린 작품으로, 작년 전 세계 영화제 46관왕에 오르는 동시에 관객수 14만 5천명을 달성하며 한국 독립영화의 새 지평을 연 작품이다. 영화 ‘메기’는 물고기의 눈으로 본 인간들의 세상을 담은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다. 롯네시네마는 두 작품을 시작으로 올 한해 한국의 우수 독립·예술 영화 기획적을 지속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을 포함한 전국 13개관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 선착순 경품이 증정된다. 월드타워관 등 5개 관에서는 ‘메기’ A3 포스터를, 건대입구 등 4개관에서는 ‘벌새’ A3 포스터 및 ‘메기’ 4종 엽서를, 신도림 등 4개관에서는 ‘메기’ 3종 포토카드를 지급한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롯데시네마 직영 영화관에 입점해 있는 개인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고자 3월 임대료도 최대 30% 인하한 바 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시기에 영화 업계가 함께 합심하여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영화 관련 다방면 업종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개최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통한 작은 영화 응원 및 업계 활성화 기원
‘벌새’ ‘메기’ 등 우수 작품을 통해 독립·예술 영화의 저변 지속 확대

박진희 기자 승인 2020.03.31 11:51 의견 0

롯데시네마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화업계 침체를 함께 극복하고자 오는 4월 1일(수) 부터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영화업계 전체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관객들을 만나기 더욱 힘든 독립·예술 영화를 응원하고 관객 저변을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최근 국내의 많은 다양성 영화들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이끌고 있음에 주목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영 지원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시네마가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을 오는 4월 1일부터 연다. (사진=롯데시네마)

기획전의 첫 번째 작품으로는 19년 개봉하여 큰 화제를 모은 ‘벌새’와 ‘메기’가 선정되었다. 영화 ‘벌새’는 1994년 14살 은희의 보편적이고 찬란한 삶을 그린 작품으로, 작년 전 세계 영화제 46관왕에 오르는 동시에 관객수 14만 5천명을 달성하며 한국 독립영화의 새 지평을 연 작품이다. 영화 ‘메기’는 물고기의 눈으로 본 인간들의 세상을 담은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다. 롯네시네마는 두 작품을 시작으로 올 한해 한국의 우수 독립·예술 영화 기획적을 지속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을 포함한 전국 13개관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 선착순 경품이 증정된다. 월드타워관 등 5개 관에서는 ‘메기’ A3 포스터를, 건대입구 등 4개관에서는 ‘벌새’ A3 포스터 및 ‘메기’ 4종 엽서를, 신도림 등 4개관에서는 ‘메기’ 3종 포토카드를 지급한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롯데시네마 직영 영화관에 입점해 있는 개인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고자 3월 임대료도 최대 30% 인하한 바 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시기에 영화 업계가 함께 합심하여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영화 관련 다방면 업종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