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볼빤간사춘기 측이 음원차트 조작설과 관련된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쇼파르뮤직 측은 8일 불거진 음원차트 조작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다. 크레이티버라는 회사도 모른다"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안지영 SNS
이는 앞서 이날 김근태 국민의당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불거졌다. 김근태 후보는 "언더 마케팅 기업 크레이티버가 불법으로 취득한 일반인의 ID를 악용해 음원 차트를 조작한 정황 및 증거를 밝힌다"라고 주장했다.
김근태 후보의 주장에는 볼빨간사춘기를 비롯해 공원소녀, 영탁, 송하예 등 다수의 가수가 거론돼 큰 파장을 낳고 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2일 멤버 우지윤이 탈퇴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다.
당시 우지윤은 자필편지를 남겨 볼빨간사춘기 활동을 통해 얻었던 사랑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며 탈퇴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