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외국 지하철 운영사들의 요청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스페인, 포르투갈, 페루, 콜롬비아 등 스페인어권 45개국 지하철 운영사가 가입한 '라틴아메리카 지하철 협회'(ALAMYS)의 요청으로 ALAMYS 측과 지난 16일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정보를 공유하는 화상회의를 열었다. 주된 질문은 시민들의 지하철 내 마스크 착용 현황, 의심 환자 발견 시 대응 방법, 손 소독제 비치 등이었다. 공사의 대응은 선진국 도시철도 운영사들이 가입한 '세계 지하철 연구단체'(CoMET) 화상회의에서 공사가 발표한 전염병 대응 방안이 공동 1위로 뽑히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1월 말부터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극복을 위해 앞장선 공사의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코로나19 대응 방안 세계 각국에 공유

'세계 지하철 연구단체'(CoMET) 화상회의에서 공사가 발표한 전염병 대응 방안 공동 1위로 뽑혀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4.17 16:14 의견 0

서울교통공사는 외국 지하철 운영사들의 요청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스페인, 포르투갈, 페루, 콜롬비아 등 스페인어권 45개국 지하철 운영사가 가입한 '라틴아메리카 지하철 협회'(ALAMYS)의 요청으로 ALAMYS 측과 지난 16일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정보를 공유하는 화상회의를 열었다. 주된 질문은 시민들의 지하철 내 마스크 착용 현황, 의심 환자 발견 시 대응 방법, 손 소독제 비치 등이었다.

공사의 대응은 선진국 도시철도 운영사들이 가입한 '세계 지하철 연구단체'(CoMET) 화상회의에서 공사가 발표한 전염병 대응 방안이 공동 1위로 뽑히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1월 말부터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극복을 위해 앞장선 공사의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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