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0일째인 28일 신규 확진자는 14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총 1만7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을 시작으로 열흘째 10명 내외다.
신규 환자 14명 중 12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3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외에 서울에서 4명, 경기에서 3명, 대구에서 2명이 확인됐다. 나머지 신규 환자 2명은 국내 발생 사례로 인천과 경북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4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27%지만 60대에선 2.60%, 70대 10.30%, 80세 이상 23.92%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90명이 늘어 총 8854명(완치율 82.4%)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654명으로 77명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