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의 메인보컬 첸이 결혼 소식 후 3개월만에 득녀했다.
29일 파이낸셜 뉴스는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엑소의 첸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마리산부인과의원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첸은 지난 1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면서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당시 첸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며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이 같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 첸을 엑소에서 탈퇴시키라는 여론이 일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멤버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기도 했다.
다만 결혼 발표 후 한달이 지나서 첸은 팬들에게 사과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보이그룹 엑소는 지난 2012년 데뷔해 올해로 8주년을 맞았으며 첸을 제외하고 아직 결혼 소식이나 자녀 소식을 전한 멤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