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훈이 지난 1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5일 고(故) 박지훈의 가족 측은 박지훈의 SNS를 통해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 캡처
가족 측은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돼 따로 글을 올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다”며 “저 뿐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고 박지훈의 삼우제는 이날 오후 5시 경기 고양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1989년 출생한 고인은 모델 출신 배우로 tvN ‘시카고 타자기’ 황금곰 출판사 신입사원 전두엽 역으로 첫 드라마 캐스팅 돼 존재감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