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시금치, 취나물, 방풍나물, 시레기. (자료=한국정경신문) 농약 잔류허용 기준치 검사 결과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전통시장, 마트 등에서 팔리는 시금치, 취나물 등 5건에서 농약 잔류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다소비 봄나물 26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과거에 잔류농약 부적합이 자주 발생한 시금치 등 봄나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부적합 농산물은 관할 기관에서 압류?폐기 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해당 생산자에 대한 고발 등의 조치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금치, 취나물, 시래기 등 총 5건 잔류농약 기준 초과..식약처, 전국 시장·마트 검사 결과

박진희 기자 승인 2020.05.15 14:15 의견 0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시금치, 취나물, 방풍나물, 시레기. (자료=한국정경신문)
농약 잔류허용 기준치 검사 결과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전통시장, 마트 등에서 팔리는 시금치, 취나물 등 5건에서 농약 잔류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다소비 봄나물 26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과거에 잔류농약 부적합이 자주 발생한 시금치 등 봄나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부적합 농산물은 관할 기관에서 압류?폐기 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해당 생산자에 대한 고발 등의 조치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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