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형', BJ철구가 군 제대후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복귀 방송에서 전무한 화제성을 보였다.
지난 24일 BJ철구가 아내 외질혜와 함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군제대 후 첫 방송으로 2년 만에 진행된 방송인 셈이다.
이날 철구의 방송에는 한때 37만명에 이르는 시청자가 몰리며 원활한 방송 진행이 되지 않을 정도로 서버 마비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날 몰린 시청자 수는 아프리카TV에서 전례없던 기록이다.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 개막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의 경기를 중계했던 '감스트' 방송에 1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몰린 바 있다.
철구는 복귀 방송에서 "정말 오랜만이다. 1년 7개월 만에 돌아왔다. 내가 돌아왔다. 형님들"이라면서 복귀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자신의 주력 컨텐츠로 게임 방송이 아닌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한편 철구는 스타크르패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2008년 은퇴하면서 본격적으로 인터넷방송에 뛰어들었다. 10년간 방송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뒤 2018년 군 입대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