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비연예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12일 최강창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강창민이 오는 9월 5일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또 SM엔터테인먼트는 상대가 비연예인만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임을 알렸다.
이날 최강창민도 직접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최강창민 SNS 캡처
최강창민은 "한 글자 한 글자 적고 있는 지금도 많이 떨리면서 긴장이 된다"며 "부족한 저를 큰 애정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을 저의 갑작스런 이야기로 놀라게 하고, 혹여 서운해 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어 한편으로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 그럼에도 저의 인륜지대사를 다른 분들의 글 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아닌,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작성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최강창민은 "얼마전의 기사를 통해 알고 계시듯, 현재 저는 교제중인 여성분이 있습니다.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함께 기뻐해 주던 윤호형에게 그리고,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보내주신 소속사 관계자분들께도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강창민은 지난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하면서 가수 생활을 시작, 17년동안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동방신기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