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김치 수출이 2016년 2만3490t, 2017년 2만4311t, 2018년 2만8197t, 2019년 2만9529t으로 매년 증가했다. (자료=KBS캡처)
우리나라 '김치'가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 한 해 전체 수출물량의 68.3%를 달성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김치 수출이 2016년 2만3490t, 2017년 2만4311t, 2018년 2만8197t, 2019년 2만9529t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작년 한 해 전체 수출량의 68.3%에 달하는 2만259t을 수출했다.
국가별 실적을 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주요 김치 수출국은 일본과 미국, 호주, 홍콩, 대만이다.
김치 최대 수출국인 일본에는 지난해 1년 동안 1만5949t을 수출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349t을 수출하며 지난해의 64.9%를 달성하고 있다.
또 미국에는 3천24t, 호주에는 1천112t, 홍콩 1천22t, 대만 887t을 수출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이들 국가에서 작년 한 해 수출량의 70∼80% 정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