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김재범 기자]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전 세계를 웃기고 울린 멕시코 영화 ‘사랑해, 매기’를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사랑해, 매기’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발렌틴’이 얼떨결에 딸 ‘매기’를 키우게 되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았다.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어 전미흥행 역대 5위를 기록하며 개봉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쩌다 보니 딸을 키우게 되는 어리바리 아빠 ‘발렌틴’ 역에는 멕시코 국민스타 유지니오 델레즈, 사랑스러운 딸 ‘매기’ 역에는 SNS로 공개 모집해 발굴한 소녀 로레토 페랄타가 맡았다. 특히 차세대 아역스타 로레토 페랄타는 극 중 영어와 스페인어 2개 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정도로 ‘천재 소녀’란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 영화는 단독 개봉 전 대규모 시사회 및 여성 관객 시사회 부녀 시사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여름 가족과 함께 보고 싶은 감동 외화’로 네티즌 투표 1위를 차지하는 등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권상봉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낯선 언어와 낯선 배우지만 전 세계가 통하는 감동으로 엄청난 흥행을 만들어 낸 이 작품을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딸 바보 아빠와 앙증맞고 귀여운 외모의 딸이 보여주는 코믹하지만 감동적인 스토리는 극장가에 잔잔한 폭풍을 몰고 올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