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뷰어스=문서영 기자] 2017년은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 독주 속에 막을 내릴 듯 보인다.
22일 교보문고, 예스24 12월 3주 차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마크 맨슨의 '신경끄기의 기술'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 중이다.
주요 베스트셀러 순위는 큰 변동이 없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8년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18'의 인기도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소설 부분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지난주 상승세를 보인 기욤 뮈소의 '파리의 아파트',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그대 눈동자에 건배' 등 해외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작품들이 순위권 내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김윤나의 '말 그릇'이 지난주보다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교보문고 측은 "독자들이 SNS나 메시지를 통해 소통이 잦아지면서 대화법 및 화술에 대해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초 공부법 열풍을 이으며, 대화법까지 성인 독자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 트렌드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사진=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