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문서영 기자]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이 위협당하고 있다.

12일 교보문고,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1월 둘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이 올랐다. 반면, 예스24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는 이시원의 '나의 영어 사춘기'가 새롭게 등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교보문고에서는 9위를 차지했지만 인터파크도서에는 2위에 오르며 '신경 끄기의 기술'을 위협했다.

이시원의 '나의 영어 사춘기'는 tvN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 사춘기'에 출연하는 영어 강사 이시원이 펴낸 책으로 8주간의 영어 완전 정복 커리큘럼을 다룬다.

이와 관련, 김지현 외국어 도서MD는 "연말연초가 되면 새해 영어 공부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듯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외국어 학습서가 상위권을 차지하곤 한다"며 "실제로 지난달 외국어 카테고리 매출은 11월 대비 154%나 늘었다. 최근에는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영어, 현지식 표현 관련 도서들이 인기"라고 말했다.

이밖에 큰 순위 변동 없이 상위권 도서들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뷰어스 문서영 기자 takaram@nate.com 문서영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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