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학과지성사) [뷰어스=문서영 기자] 김종삼 시문학상 1회 수상의 영예는 '오늘은 잘 모르겠어'의 심보선 시인에게 돌아갔다. 김종삼 시문학상 운영위원회(회장 이숭원)는 11일 김종삼 시문학상 1회 수상자로 심보선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종삼 시문학상은 한국 순수시의 지평을 넓힌 김종삼(1921∼1984) 시인을 기념하기 위해 김종삼 시인기념사업회(회장 심재휘)가 나서고 시인의 시비가 있는 경기 포천의 대진대학교가 후원해 지난해 제정됐다. 수상자 선정 기준은 '등단한 지 10년이 넘은 시인이 해당연도(심사일의 전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에 발간한 시집 중 김종삼의 시 정신에 부합하는 시집'이다. 김인환, 송재학, 남진우가 심사위원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보선 시인은 수상의 영예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일 오후 6시 대학로 '예술인의 집'에서 열린다.

심보선 시인 '김종삼 시문학상' 첫 수상 영예

문서영 기자 승인 2018.01.12 10:37 | 최종 수정 2136.01.24 00:00 의견 0
(사진=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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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문서영 기자] 김종삼 시문학상 1회 수상의 영예는 '오늘은 잘 모르겠어'의 심보선 시인에게 돌아갔다.

김종삼 시문학상 운영위원회(회장 이숭원)는 11일 김종삼 시문학상 1회 수상자로 심보선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종삼 시문학상은 한국 순수시의 지평을 넓힌 김종삼(1921∼1984) 시인을 기념하기 위해 김종삼 시인기념사업회(회장 심재휘)가 나서고 시인의 시비가 있는 경기 포천의 대진대학교가 후원해 지난해 제정됐다.

수상자 선정 기준은 '등단한 지 10년이 넘은 시인이 해당연도(심사일의 전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에 발간한 시집 중 김종삼의 시 정신에 부합하는 시집'이다. 김인환, 송재학, 남진우가 심사위원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보선 시인은 수상의 영예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일 오후 6시 대학로 '예술인의 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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