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연출 [뷰어스=김윤희 기자] 성추행 혐의가 폭로된 오태석 연극연출가가 피해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오태석 연출가는 지난 16일 오전 극단 목화 단원 B 씨와 만나 대책회의를 했고 B 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 A씨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에게 "트라우마가 있다면 (오 연출가가)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어한다”는 뜻을 전했다.  A씨는 SNS를 통해 오태석 연출가와 있었던 일을 폭로했다. "상 위에서는 핑크빛 삼겹살이 불판 위에 춤을 추고, 상 아래에서는 나와 당신의 허벅지, 사타구니를 움켜잡고, 꼬집고, 주무르던 축축한 선생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죠"라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또 다른 여성인 C씨도 '백마강 달밤에' 뒷풀이에서 연출가가 술잔을 들이키는 행위와 자신의 허벅지를 주무르고 쓰다듬는 행위를 번갈아했다고도 밝혔다. '백마강 달밤에'는 오 연출가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오태석은 20일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발표를 연기했고 극단에 따르면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까지도 연극 '템페스트'를 올리며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네티즌들은 "y11y**** 이제라도 추악한 이면이 만천하에 공개되어 다행이다" "chby**** 잠수병이 유행 이구만... 오리발 내밀겠지? 당장 기어나와서 사과하고 처벌받고 반성해라" "grif**** 어른스럽게 뉘우칠자는 그런짓을 안함" "kje1**** 다른 연극인이 피해를 보겠지만 실체를 잡기 전엔 할 수 없다 오태석 관련작품 불매운동" "pate**** 연극계도 망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추행 폭로 오태석, 피해자에게 연락했다…이유는?

김윤희 기자 승인 2018.02.21 10:51 | 최종 수정 2136.04.13 00:00 의견 0
오태석 연출
오태석 연출

[뷰어스=김윤희 기자] 성추행 혐의가 폭로된 오태석 연극연출가가 피해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오태석 연출가는 지난 16일 오전 극단 목화 단원 B 씨와 만나 대책회의를 했고 B 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 A씨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에게 "트라우마가 있다면 (오 연출가가)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어한다”는 뜻을 전했다. 

A씨는 SNS를 통해 오태석 연출가와 있었던 일을 폭로했다. "상 위에서는 핑크빛 삼겹살이 불판 위에 춤을 추고, 상 아래에서는 나와 당신의 허벅지, 사타구니를 움켜잡고, 꼬집고, 주무르던 축축한 선생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죠"라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또 다른 여성인 C씨도 '백마강 달밤에' 뒷풀이에서 연출가가 술잔을 들이키는 행위와 자신의 허벅지를 주무르고 쓰다듬는 행위를 번갈아했다고도 밝혔다. '백마강 달밤에'는 오 연출가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오태석은 20일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발표를 연기했고 극단에 따르면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까지도 연극 '템페스트'를 올리며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네티즌들은 "y11y**** 이제라도 추악한 이면이 만천하에 공개되어 다행이다" "chby**** 잠수병이 유행 이구만... 오리발 내밀겠지? 당장 기어나와서 사과하고 처벌받고 반성해라" "grif**** 어른스럽게 뉘우칠자는 그런짓을 안함" "kje1**** 다른 연극인이 피해를 보겠지만 실체를 잡기 전엔 할 수 없다 오태석 관련작품 불매운동" "pate**** 연극계도 망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