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그림=뷰어스)   [뷰어스=한유정 기자] ‘사라진 밤’이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영화 ‘사라진 밤’이 52만 351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관객수는 65만 4204명으로 개봉 후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사라진 밤’은 스페인 스릴러 '더 바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단 하루라는 시간동안 한정된 장소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룬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위는 할리우드 영화 ‘툼레이더’가 차지했다. 31만 4608명을 모은 ‘툼레이더’는 라라 크로프트가 7년 전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에 따라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 무덤을 찾아나선 모습을 그린 액션 영화로 2013년 리부트 된 게임 버전을 영화화 했다.  3위와 4위는 ‘리틀 포레스트’와 ‘궁합’이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해 개봉 2주차를 맞은 두 작품의 희비는 엇갈렸다. 개봉 첫 주에 2위를 차지했던 ‘리틀 포레스트’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26만 285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도 112만 3518명으로 이미 손익분기점은 가뿐히 넘겼다. 특히 전 주에 비해 관객수가 29.4%밖에 감소하지 않아 입소문 효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궁합’은 전주 대비 관객수가 67.9% 감소했다. 주말 관객수는 15만 7084명으로 총 관객수는 126만 9077 명이다. 누적 관객수만 본다면 ‘리틀 포레스트’를 앞섰지만 손익분기점인 250만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 수치다.  5위는 개봉 4주차인 ‘블랙팬서’가 차지했다. 주말에 7만 882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는 534만 331명이다.

[박스오피스] ‘사라진밤’ 1위 독주…‘리틀포레스트’ 의미있는 100만 돌파

한유정 기자 승인 2018.03.12 11:43 | 최종 수정 2136.05.21 00:00 의견 0
박스오피스(그림=뷰어스)
박스오피스(그림=뷰어스)

 

[뷰어스=한유정 기자] ‘사라진 밤’이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영화 ‘사라진 밤’이 52만 351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관객수는 65만 4204명으로 개봉 후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사라진 밤’은 스페인 스릴러 '더 바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단 하루라는 시간동안 한정된 장소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룬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위는 할리우드 영화 ‘툼레이더’가 차지했다. 31만 4608명을 모은 ‘툼레이더’는 라라 크로프트가 7년 전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에 따라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 무덤을 찾아나선 모습을 그린 액션 영화로 2013년 리부트 된 게임 버전을 영화화 했다. 

3위와 4위는 ‘리틀 포레스트’와 ‘궁합’이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해 개봉 2주차를 맞은 두 작품의 희비는 엇갈렸다. 개봉 첫 주에 2위를 차지했던 ‘리틀 포레스트’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26만 285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도 112만 3518명으로 이미 손익분기점은 가뿐히 넘겼다. 특히 전 주에 비해 관객수가 29.4%밖에 감소하지 않아 입소문 효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궁합’은 전주 대비 관객수가 67.9% 감소했다. 주말 관객수는 15만 7084명으로 총 관객수는 126만 9077 명이다. 누적 관객수만 본다면 ‘리틀 포레스트’를 앞섰지만 손익분기점인 250만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 수치다. 

5위는 개봉 4주차인 ‘블랙팬서’가 차지했다. 주말에 7만 882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는 534만 3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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