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박스오피스 그래프(그림=뷰어스)
[뷰어스=한유정 기자]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압도적으로 주말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 68만 279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88만 530명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동명이 일본 소설이 원작으로 한국 극장가에서 보기 드물었던 멜로 작품이다. 역대 멜로, 로맨스 장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건축학개론’의 개봉 첫주 스코어인 71만 6975명을 넘어서 멜로 장르 인기를 부활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위는 개봉 2주차를 맞은 ‘사라진 밤’이다. ‘사라진 밤’은 25만 1824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10만을 돌파했다. 큰 규모의 작품도 아니고 한류 스타가 출연하는 것도 아니지만 입소문으로 꾸준한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3위인 ‘리틀 포레스트’ 역시 관객들의 입소문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리틀 포레스트’는 이주에 12만 7456명의 관객을 모으며 135만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겼다.
4위는 재난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로 11만 9334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5위는 CGV 단독 개봉해 10만 6196명의 관객을 모은 ‘치즈인더트랩’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