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차트 캡처)
[뷰어스=이소연 기자] 그룹 빅뱅이 음원차트 롱런을 기록한 아이콘에 이어 1위를 달성하며 YG엔터테인먼트의 위상을 세웠다.
최근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에 따르면 빅뱅의 ‘꽃길’은 실시간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돌 팬덤이 막강한 화력을 발휘하는 밤 시간대에는 차트 올킬을 달성하고 있기도 하다.
‘꽃길’은 빅뱅이 처음부터 입대를 염두하고 만든 곡이다. 2016년 정규 앨범 ‘메이드(MADE)’ 작업 당시 팬들을 향한 마음을 곡으로 완성했다. 발매일로는 1년 3개월만 신곡이다. 특히 리더 지드래곤과 탑이 직접 가사를 써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빅뱅의 프로듀서를 맡아왔던 지드래곤은 작곡에도 참여했다.
(사진=YG 제공)
빅뱅은 현재 승리를 제외한 멤버 탑,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입대한 상황이다. 이들은 잇따른 멤버들의 공백에 허전함을 느낄 팬들을 위해 모두의 목소리가 담긴 신곡을 내 특별한 팬사랑을 보였다.
근래 음원차트 1위 자리는 빅뱅의 후배그룹 아이콘이 지키고 있었다.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한 달 넘게 상위권을 지키며 전성기를 다시 썼다. 이후에는 마마무가 ‘별이 빛나는 밤’으로, 헤이즈가 ‘젠가’로 벽돌 차트를 깼으나, 빅뱅이 신곡을 발매하면서 다시 한 번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이 두각을 드러내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차트 상위권에서는 빅뱅, 마마무, 헤이즈, 아이콘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는 모모랜드 ‘뿜뿜’, 로이킴 ‘그때 헤어지면 돼’, 장덕철 ‘그날처럼’, 레드벨벳 ‘배드 보이(Bad boy)’, 청하 ‘롤러코스터’가 롱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