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휘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2018년 첫 ‘MMCA 연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4월 7~8일 양일간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국제 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연구하는가’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돼 동시대 현대미술관의 다양한 실천을 탐구하고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먼저 첫째 날인 7일은 제1부‘미술관에서 연구란 무엇인가’, 제2부 ‘태도에서 실천까지’, 제3부 ‘큐레이팅,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현대 사회의 급격한 변화의 맥락에서 미술관이 이론과 실천, 사유와 감각, 시각예술과 언어, 테크놀로지와 아날로그 등 다양한 축과 어떻게 균형을 맞춰갈 것인가 탐구한다.
둘째 날인 8일 심포지엄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국립현대미술관장 바르토메우 마리(Bartomeu Mari)와 영국 테이트미술관(Tate)의 총괄관장 출신 마리아 발쇼(Maria Balshaw)가 오늘날 미술관의 역할과 미래의 전망에 관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은 본격적으로 학술연구 및 출판 프로그램을 추진해 국내·외 미술 현장에서 한국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