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유미가 일본의 촛불시위 현장을 찾는다. (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캡처)
[뷰어스=강소영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가 이번엔 무슨 돌직구를 던질지 기대된다.
5일 방송될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유미는 ‘사학 스캔들’로 시작된 일본의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사학 스캔들’은 사학재단에 국유지를 헐값에 넘기는 과정에서 아베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가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알려졌다. 또 이를 감추기 위해 300건이 넘는 공문서를 조작한 사실에 일본 국민들은 공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일본 시민들은 총리 관저 앞에서 연일 아베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열고 있다. 강유미는 이곳으로 직접 가 일본 시민들에게 “왜 촛불을 드는가?” 라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유미가 "외국 언론에서 일본 촛불 집회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이는 일본 시민들이 많았다"더라며 "이전 ‘흑터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는 전언이다.
이밖에도 ‘아는 척 매뉴얼’ 코너에서는 토지 공개념에 대해 알아본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부동산 투기의 시초부터 강남부동산 불패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짚어볼 예정이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오는 5일 밤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