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강소영 기자] ‘스위치’에서 검사로 열연하고 있는 한예리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한예리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에서 지방대 출신이지만 오로지 악과 깡, 실력하나로 검찰청에서 살아남은 오하라를 잘 살려내고 있다.

오하라는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칼을 들고 여자를 위협하는 남자를 향해 “너보다 약한 사람들 위협하면 영웅 대접 받을 거 같어? 찌질한 자식아?”라며 무술솜씨를 발휘했다. 준수(장근석)의 차 사고 소식에 의도된 사고임을 직감한 그가 “겁 대가리 없이 검사를 바닷물에 담갔어요”라며 걸크러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도찬(장근석)을 구한 후 자신의 작전에 끌어들이기 위한 사기단 ‘스위치팀’에 넣기 위해 술수를 쓰는 방법은 스마트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하라는 솔직하면서도 시크한 자신만의 방법을 활용해 준수와 도찬 둘 다 사건에 투입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통령 강한집(이승형)의 귀국행렬에서 마약을 찾아내는 에피소드를 이끌었다.

특히 장근석이 검사 준수일 때와 사기꾼 도찬일 때의 모습을 볼 때 마다 다른 눈빛을 선보여 그의 연기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예리의 열연이 돋보이는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월, 화 오후 10시 방송한다.

뷰어스 강소영 기자 writerksy@naver.com 강소영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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