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브레이커스')
[뷰어스=손예지 기자] Mnet 소셜 뮤직 배틀 ‘브레이커스(Breakers, 연출 황성호)’의 MC를 맡은 그룹 샤이니 키(Key)가 방송을 앞둔 9일, 제작진을 통해 "뮤지션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내보내는 ‘브레이커스’는 작사·작곡·보컬·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들이 미션에 맞춰 곡을 만들고, 그 곡으로 무대에 올라 경쟁하는 서바이벌이다. 이 과정에서 온·오프라인 관객의 평가가 동시에 이뤄지는 방식이라 새롭다.
프로그램의 MC는 키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통해 뮤지션으로서 공부가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깨달아 가는 중이다.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중립을 잘 지켜야 하는 자리라 부담도 크지만 싱어송라이터들의 장점을 잘 설명하고 시청자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최근 1차 경연 녹화에서 눈여겨 본 참가자를 묻자 “그 동안 대중에 음악이 많이 공개되지 않았던 미아(Mia)와 차지혜”를 꼽았다.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뮤지션으로는 “꾸준히 감각적이고 좋은 음악을 선보여온 서사무엘”을 언급했다.
평소 ‘스타일 아이콘’으로 불리는 키. 그는 ‘브레이커스’에서 페노메코, 콜드, 서사무엘의 패션 감각이 돋보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각자 색깔이 뚜렷한 세 사람이 보여줄 음악과 개성 강한 스타일링이 기대된다.
키는 “’브레이커스’는 묵묵히, 열심히 음악을 해온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들을 대중에 소개하는, 기존과 다른 음악 경쟁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첫 단독 MC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게 됐다. 부족한 점 있더라도 예쁘게 봐주시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저를 포함한 많은 뮤지션들에게 응원을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브레이커스’는 오는 20일 오후 11시에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