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사진=채널A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가 배우 신은경의 회생 절차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9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수억 원대의 채무로 결국 회생 절차를 밟는 배우 신은경을 언급했다. 지난 달 연합뉴스 등은 신은경이 수억 원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최근 수원지법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보도 한 바 있다.
신은경은 주위 지인들로 인해 과소비가 여러 차례 폭로되기도 했다.
신은경 전 소속사 관계자는 그가 채무가 있는 상태에서도 억대 여행과 매월 고양이 관리비용으로만 150만 원을 썼다고 주장했다.
2010년에는 백화점에서 외상으로 약 1억 원대의 옷을 구매하고 대금을 제대로 치르지 않아 물의를 빚기도 했다.
당시 신은경의 전 소속사 대표는 억대의 정산금 채무가 있는 상황에서도 1억 원을 빌려 초호화 여행을 떠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은경의 주장은 다르다. 그 동안 신은경은 남편은 빚을 갚느라 상황이 어려웠다고 주장해왔다. 신은경을 향한 주변인들의 증언은 상당했다. 소속사 관계자, 시어머니 등 신은경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은경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이 빚을 지게 된 이유에 대해 “전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지자 사업 관계자가 아내였던 나를 고소했다. 그래서 지명수배를 당했다. 전 남편과 나의 빚 때문에 촬영 현장에 채권자들이 찾아올 때가 제일 힘들다. 내가 마지막으로 도망갈 수 있는 곳이 촬영 현장이기 때문이다”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