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음성파일 공개에 대한항공 사명변경 청와대 청원이 줄잇고 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뷰어스=서주원 기자]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막말 음성 파일이 공개되면서 사명 변경 요청 청원에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5일 현재 청와대 게시판에는 ‘대한항공 명칭변경 및 경영관련 내부조사 요구’ 청원이 게시돼 있다.
청원자는 “땅콩회상 사건 이후에도 다시금 물컵 논란에 휩싸였다”며 “대한항공의 대한은 KOREAN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칭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명성을 저하시키는 행동을 하는 업체에게 더 이상 이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개혁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항공 사명 변경을 촉구했다.
인터넷상에도 ‘대한’과 태극기 문양을 내놓으라는 글이 줄 잇고 있다.
네티즌들은 “sees**** 조현민 조현아 둘 다 처벌해야 합니다. 대한항공 대한을 빼고 태극기도 빼라” “ghl9**** 조현민 조현아 갑질 항공 땜에 국가 신용도만 떨어지겠네” “comm**** 대한항공 이름에서 '대한'이라는 이름 내놓고 태극 마크도 내놔! 이런 항공사가 어디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름이랑 마크를 쓰냐! 한진항공으로 돌아가라” “wolf**** 이번엔 손을 봅시다. 대한항공이라는 사명에서 '대한'을 빼고 태극기 로고도 삭제하라! 마치 국영 항공사 같은 착각에서 벗어나자” “taes**** 땅콩항공 이라고 이름 바꿔라” “ftna**** 대한항공 보이콧!! 국민의 무서움을 느껴야 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