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소희 기자] 음악 페스티벌 해브어나이스데이 #6(Have A Nice Day #6)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브어나이스데이는 지난 14, 15일 이틀간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렸다.
당초 해브어나이스데이는 토요일 하루만 열릴 예정이었으나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돼 이후 일요일 추가 개최를 확정했다.
해브어나이스데이는 메인 스테이지인 ‘터미널 1’에서 윤딴딴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마인드유, 스탠딩 에그, 치즈, 폴킴, 멜로망스, 소란, 10CM로 이어지는 대세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무대에 올랐다.
특히 폴킴은 해브어나이스데이 콘셉트에 맞춰 목배게와 캐리어를 들고 등장해 환호성을 받았다. 윤딴딴, 치즈 등의 아티스트들도 관객의 입장에서 페스티벌를 즐기며 해브어나이스데이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
서브 스테이지였던 ‘터미널 2’에는 장희원, 그리즐리, 1415, 스텔라장, 펀치, 김나영, 장덕철 등 음악성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각각 양일의 마지막 무대에 오른 장덕철과 김나영을 비롯해 스텔라장, 펀치 등의 아티스트들은 ‘떼창 포인트’들이 즐비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이번 해브어나이스데이에서 선보인 ‘아티스트 미팅 포인트’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별도로 마련된 간이 무대에서 양일간 10여팀의 아티스트들은 사전 공지 없이 깜짝 등장해 저마다의 팬서비스를 선보다였다.
멜로망스의 ‘관객과의 가위바위보’, 장희원의 ‘배드민턴 대결’ 등은 오직 ‘해브어나이스데이’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이벤트였다는 평이었다.
또 현장에서 진행된 해브어나이스데이만의 시그니처 이벤트들, ‘추억은 방울방울’, ‘드레스업’, ‘노래방’, ‘스탬프 투어’, ‘입국신고서’ 등과 특별 좌석으로 마련된 ‘퍼스트 클래스’, 이를 쟁취하기 위한 ‘캐리어 배틀’ 등 현장을 가득 채운 다양한 콘텐츠들이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