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차태현, 배정남, 조세호 (사진=KBS)
[뷰어스=강소영 기자] 유호진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연예인 탐험대로 지진희, 차태현, 배정남, 조세호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17일 KBS에 따르면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중계 버라이어티’로 예측 불가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아라비아 사막을 오로지 탐험대의 힘으로 횡단허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신선한 조합이 눈길을 끈다. 예능 고정 출연이 처음인 지진희는 ‘연예인 탐험대’의 탐험대장을 맡는다. ‘거기가 어딘데’를 통해 ‘리얼 지진희’의 면모를 거침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지진희는 암벽등반으로 다져진 체력과 사진 촬영을 통한 기록정신, 무엇이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자타공인 ‘연예계 탐험 마니아’로 알려졌다.
솔직 털털 매력으로 떠오른 예능 루키 배정남의 활약도 기대를 높인다. 배정남은 폼생폼사 부산 상남자로, ‘탐험’에 대한 남자의 로망 실현을 외치며 연예인 탐험대에 합류했다. 의리와 사나이의 멋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가 사막이라는 거대한 대자연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1박2일 시즌3’ ‘최고의 한방’에 이어 유호진 PD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차태현, 최근 물 오른 예능감으로 사랑받는 조세호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호진 PD는 4인 4색의 탐험대원 구성에 대해 “지진희·차태현·배정남·조세호의 출연 동기가 각각 다르고, 캐릭터 역시 서로 다르다”며 “탐험에 대한 의지와 학구열을 불태우는 캐릭터도 있고 일단 출연하기로 한 후에 탐험 중계 버라이어티라는 것을 알고 어리둥절해한 탐험대원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개성 넘치는 네 사람의 조합이 의외로 안정적”이라며 “이들이 어떤 탐험가로 변화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혀 출연진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유호진 PD와 지진희·차태현·배정남·조세호의 탐험대가 만나 선사할 볼거리와 새로운 재미에 이목이 집중된다. ‘거기가 어딘데’는 4월 중 아라비아 사막으로 촬영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