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화면 캡처)
[뷰어스=윤슬 기자] 물벼락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조 전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대한항공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조현민 전무는 이번 물벼락 갑질 논란 이전에도 이미 몇 차례 다른 논란이 있어왔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냈기에 대체로 잘한다는 평이 있었다.
특히 조현민 전무는 이색 이력까지 보유해 남다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동화책 집필이다.
지난 2014년 10월 SBS ‘좋은아침’에 조현민은 당시 31세 최연소 대기업 임원 겸 동화작가로 출연했다.
이날 조현민은 동화책 집필 이유에 대해 “12세에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을 갔다”면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 다른 나라 아이들과 교감하며 더 넓은 시각을 가질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린 시절 했던 다양한 여행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는 다리를 놓아주고 싶다”며 동화책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을 집필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물벼락 갑질 의혹을 빚은 조현민 전무에 대해 출국정치를 신청하고 소환조사를 준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