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포스터
[뷰어스=김희윤 기자] 성 소수자가 마주한 디스토피아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가 관객들을 찾는다.
페미시어터의 첫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가 오는 5월 3일 미아리고개 예술극장에서 개막한다.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는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방’을 원작으로 한다.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폐허가 된 도시 속 수연과 재인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이 작품은 유토피아를 꿈꾸고자 제 발로 디스토피아로 걸어 들어가야 하는 역설을 그린다.
페미씨어터는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를 오는 5월 3일부터 13일까지 미아리고개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또 6월 21일부터 7월 29일까지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