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사진=bnt)
[뷰어스=손예지 기자]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이 현재 군 복무 중인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에 대해 "남매같은 사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18일 공개된 bnt와의 화보 인터뷰에서다.
이에 따르면 이전보다 성숙해진 분위기로 화보 촬영에 나선 예원은 “최근 웹드라마 ‘응큼한거 아닌데요’ 촬영 중이며 드라마 ‘김비서는 왜 그럴까’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작품을 위한 미팅과 오디션도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처음엔 오디션 자체가 적응도 안 되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노하우도 조금 생겼다”고 말했다.
오디션만으로 공부가 된다는 예원은 주어지는 기회들이 감사하다고 했다. “발성 연습을 위해 책을 읽을 때 큰 소리를 내서 읽는다”는 연기 공부법도 공개했다. 예원의 롤 모델은 서현진. 예원은 “서현진 선배는 과하지도 않고, 부담 없는 연기를 한다”며 “저는 무엇을 해도 과하게 비치는데, 서현진 선배는 물 흐르듯 차분한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밝은 캐릭터를 잃지 않되 편안한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어느덧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예원은 연애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연애는 신경 쓸 것이 참 많은 일이다. 일이 많거나 해야 할 것이 생기면 연애엔 관심이 없어진다”며 “자존감이 낮을 땐 연애하고 싶지 않다. 사랑받고 싶을 때, 사랑받지 못한 생각을 하면 더욱 슬퍼지잖나”라고 했다.
그의 이상형은 “나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이다. 연예인 중에서는 박효신이라고. 예원은 “예전부터 이상형은 박효신 선배였다. 선배는 다정다감한 분위기의 소유자로 오랫동안 꿈속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요즘 핫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속 정해인도 언급했다. “나이가 들면서 동생들이 많이 생겨서인지 연하 캐릭터도 참 멋지더라”며 쑥스러워 했다고 한다.
예원은 데뷔 초 KBS2 ‘청춘불패’로 인연을 맺은 고나은과 소녀시대 써니, 개그우먼 김신영 등과 절친하다고도 했다. 서로의 집에 놀러 가 요리하고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낸다고 자랑했다. 을 절친이라 답했다. 주로 집에 놀러 가 요리도 하고, 수다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연예계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광희에 대해서는 “휴가 때 연락은 왔지만, 아직 만나진 못했다. 이성 친구라 열애설의 우려도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원은 광희와 '실제 남매와도 같은 사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