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제 포스터
[뷰어스=김희윤 기자] 창작극부터 번역극까지 웰메이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서울연극제가 열린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서울연극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31일간 서울 대학로 일대 주요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연극 발전을 위한 창작극 개발을 목표로 1977년 ‘대한민국연극제’로 시작해 1987년 ‘서울연극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39년간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7 제38회 서울연극제부터 창작에서 번역, 초연에서 재연까지 작품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제39회 서울연극제는 10개 작품을 공식 선정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초연작 4개 작품과 재연작 6개 작품이다.
초연작은 ▲극단 하땅세의 ‘그때, 변홍례’ ▲극단 놀땅의 ‘쥐가 된 사나이’ ▲극단 피악의 ‘오를라’ ▲극단 행의 ‘깊게 자자, 죽음의 문턱까지’로 네 편이다.
재연작은 ▲프로젝트 아일랜드의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 ▲디렉터그42의 ‘4 four’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툇마루가 있는 집’ ▲연극집단 반의 ‘이혈(異血)_21세기 살인자’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 ▲그린피그의 ‘공포’ 등 여섯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