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같이 살래요'에서 장미희와 박세완의 우먼크러시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 [뷰어스=강소영 기자] 장미희와 박세완의 우먼크러시가 안방극장에 통했다. 이들은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자신을 시기하는 이들에게 속시원한 한 방을 날리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라는 별명을 얻었다.  # 장미희, 비교 불가 우먼크러시 극 중 이미연(장미희)은 눈치가 백단이다. 자신을 선망하면서 시기하는 고상한 부잣집 사모님 정진희(김미경)의 속을 꿰뚫어보고 곤란한 상황을 빠져나가는 데 선수인 아들 문식(김권)의 표정만 보고 거짓말을 알아차린다. 자신을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는 효섭의 자식들 앞에서도 “네 아빠는 내가 접수한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타고난 눈치와 당당한 성격, 그리고 남다른 재력으로 돌려 말하는 법 없는 미연의 직구가 매력적이다.   그런 한편 효섭의 연락을 기다리며 전전긍긍하고, 그와 함께 있을 때면 소녀처럼 까르르 웃는 의외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까지 더했다. # 박세완, 엉뚱한 걸크러쉬 다연(박세완)은 뚱뚱했던 과거로 인해 소심한 성격을 지녔다. 그러나 팀장 최문식(김권)에게만큼은 걸크러시를 선사한다. 다연은 문식을 사윗감으로 점찍어둔 아빠 연찬구(최정우)의 작전으로 문식과 첫사랑 재형(여회현)이 일하는 YL그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첫 출근부터 목숨 걸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라는 문식에게 다연은 "알바는 얼마 받지도 못한다"고 받아쳤다. 이에 “너 찍혔다”는 문식의 시비도 한 귀로 흘려들었다. 문식은 자신의 협박이 전혀 통하지 않는 다연에 당황했다.   미연과 다연이 각기 다른 통쾌함을 선사하는 ‘같이 살래요’는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한다.

‘같이 살래요’ 장미희?박세완 활약…안방극장 '우먼크러시'

강소영 기자 승인 2018.04.19 11:41 | 최종 수정 2136.08.05 00:00 의견 0
KBS2 '같이 살래요'에서 장미희와 박세완의 우먼크러시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
KBS2 '같이 살래요'에서 장미희와 박세완의 우먼크러시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

[뷰어스=강소영 기자] 장미희와 박세완의 우먼크러시가 안방극장에 통했다. 이들은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자신을 시기하는 이들에게 속시원한 한 방을 날리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라는 별명을 얻었다. 

# 장미희, 비교 불가 우먼크러시

극 중 이미연(장미희)은 눈치가 백단이다. 자신을 선망하면서 시기하는 고상한 부잣집 사모님 정진희(김미경)의 속을 꿰뚫어보고 곤란한 상황을 빠져나가는 데 선수인 아들 문식(김권)의 표정만 보고 거짓말을 알아차린다. 자신을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는 효섭의 자식들 앞에서도 “네 아빠는 내가 접수한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타고난 눈치와 당당한 성격, 그리고 남다른 재력으로 돌려 말하는 법 없는 미연의 직구가 매력적이다.  

그런 한편 효섭의 연락을 기다리며 전전긍긍하고, 그와 함께 있을 때면 소녀처럼 까르르 웃는 의외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까지 더했다.

# 박세완, 엉뚱한 걸크러쉬

다연(박세완)은 뚱뚱했던 과거로 인해 소심한 성격을 지녔다. 그러나 팀장 최문식(김권)에게만큼은 걸크러시를 선사한다.

다연은 문식을 사윗감으로 점찍어둔 아빠 연찬구(최정우)의 작전으로 문식과 첫사랑 재형(여회현)이 일하는 YL그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첫 출근부터 목숨 걸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라는 문식에게 다연은 "알바는 얼마 받지도 못한다"고 받아쳤다. 이에 “너 찍혔다”는 문식의 시비도 한 귀로 흘려들었다. 문식은 자신의 협박이 전혀 통하지 않는 다연에 당황했다.  

미연과 다연이 각기 다른 통쾌함을 선사하는 ‘같이 살래요’는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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