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수호-오창석이 완성한 비주얼 임원라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iHQ)
[뷰어스=강소영 기자] ‘리치맨’의 김준면(엑소 수호)과 오창석이 '환상적인 임원라인'을 이뤘다.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리치맨’은 극 중 김준면과 오창석이 운영하는 넥스트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넥스트인은 시가 총액 1조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꿈의 직장이다.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CEO 이유찬 역에는 김준면이, 경영을 담당하는 부사장 민태주는 오창석이 맡아 비주얼 임원 라인을 완성시켰다.
또 두 사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반된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각기 다른 취향을 저격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김준면은 후드와 청자켓의 자유분방한 캐주얼, 오창석은 세련되고 정돈된 브라운 수트 착장으로 복장에서부터 이미 정반대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 이유찬은 안면인식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한국의 ‘스티브 잡스’에 등극할 만큼 놀라운 천재성과 제멋대로인 행동을 보인다. 그러나 뒤에 숨겨진 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예고한다.
민태주 역시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한 평소와 달리 일에 있어서만큼은 완벽을 추구하는 프로페셔널미를 보인다.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은 ‘리치맨’을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리치맨’은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가 부딪히면서 펼치는 힐링 로맨스를 담는다. 오는 5월 9일 오후 11시 드라맥스,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