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사진=예인 E&M, 씨스토리)
[뷰어스=손예지 기자] ‘대군’ 진세연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 – 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에서 성자현 캐릭터를 맡은 진세연은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상대배우 윤시윤과의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그의 활약이 돋보인 명장면을 꼽아봤다.
# ‘휘현 커플'의 애틋함 가득한 재회
전쟁터와 유배지 두 번을 죽었다가 성자현(진세연)의 곁으로 돌아온 이휘(윤시윤). ‘맴찢 휘현 커플’의 애틋함 가득한 재회 장면이 첫 번째 명장면이다. 죽었다고 생각하며 힘들어 하던 자현이의 앞에 다시 살아 돌아온 휘. 그를 향한 그리움의 눈물과 참아왔던 서러운 감정을 폭발시키는 가슴 저린 진세연의 연기는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 암살시도 부터 밀궁 고문까지 자현이의 고난길
유배지에서 죽음을 당한 휘의 시신을 본 자현. 이 모든 걸 이강(주상욱)의 지시라고 생각한 성자현은 그를 암살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만다. 이후 모든 것을 알게 된 나겸(류효영)의 회초리 매질부터 물 묻은 한지를 얼굴에 올려 숨을 쉬지 못하게 하는 고문까지 강도 높은 고문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방송을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강을 경멸하는 눈빛과 강도 높은 고문을 당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강한 모습과 반대로 아무도 없는 밀궁 안에서는 휘를 그리워하며 아파하는 모습까지 소화하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는 반응이다.
# 자신의 사랑과 운명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자현
자현은 휘를 만나러 가기 위해서라면 변복과 남장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그를 보러 가기 위해서라면 전쟁터도 마다하지 않았고 험난한 유배지도 기꺼이 따라갔다. 특히, 유배지로 간 휘를 만나러 가기 위해 이강의 눈을 피해 남장을 한 채 배를 타고 떠나는 엔딩 장면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타게 만들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따.
진세연은 사랑을 위해 ‘직진’만 하는 적극적인 여성이자 ‘사이다 여주’ 성자현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 중이다. 여기에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더해진 ‘대군’은 회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방송 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4.2%의 시청률로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주말 오후 10시 50분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