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재개봉 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바타'의 넘사벽 기록이 놀라움을 전한다.
오는 24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가 재개봉으로 스크린을 찾는 가운데 2009년 첫 개봉 당시 이뤄낸 전설적인 흥행 기록이 다시 한번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바타'는 지구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가 원주민 나비족과 대립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가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나비족의 중심부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09년 개봉 당시, 전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흥행 돌풍을 이끈 바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탁월한 영상미, 무엇보다 획기적인 3D 효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개봉 17일 만에 전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어 북미 박스오피스 7주 연속 1위, 국내 박스오피스 7주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아바타'는 개봉 38일 만에 국내 외화 흥행 사상 최초로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아바타'는 전세계 역대 영화 흥행 1위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으며 약 10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아바타' 이후 '인터스텔라'(201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등 쟁쟁한 화제작들이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국내 기록은 물론 전세계 흥행 기록 역시 '아바타'의 기록을 넘지 못했다.
이외에도 '아바타'는 제6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촬영상, 미술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63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아바타'의 이번 재개봉은 3D와 4DX로 모두 만날 수 있어 지난 개봉 시 아쉬움을 남겼던 관객들에게 2배 더 짜릿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3D, 4DX로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