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뷰어스=문다영 기자] 한류 20년 역사를 정리한 '2017 한류백서'가 발간됐다.
이번 백서는 한류가 태동한 1993년부터 현재까지 한류 문화콘텐츠 분야별 주요 현황을 연대기로 정리, 근 20년간의 한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핵심 한류 콘텐츠인 방송(드라마·예능프로그램), 음악, 영화를 중심으로 매년 해외에서 화제가 되어 온 작품과 성과 지표들을 관련 사진과 함께 배치, 한류의 변화와 성장을 시간순으로 고찰하도록 했다.
특히 한류 출발이자 중심이 된 방송·영화·음악·공연·게임·만화 6대 대중문화 콘텐츠와 패션·뷰티·음식·관광 4대 소비재·서비스 산업 등 10대 한류 산업 쟁점에 대한 분석도 함께 담겼다.
이에 더해 16개국 7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해외한류실태조사' 인포그래픽을 통해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콘텐츠', '한류 콘텐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원인' 등 한류 콘텐츠의 현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지난해 한한령으로 고전한 한류 산업이 올해는 어디까지 비상할 수 있을지 2018년 한류에 대한 예측도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간하는 한류백서는 2008년 '한류총서'로 시작해 2013~2015년 '한류백서', 2016년 '한류 메이커스', 2017년 '한류백서'로 매년 발간되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홈페이지(kofice.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교보문고 정부간행물 코너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