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뷰어스=손예지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사기 투자 권유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될 MBC 시사교양 파일럿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연출 김종우, 최원준 외)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은 ‘금테크 사기’ 등을 주제로 실제 사건들을 소개하고 출연진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최근 녹화에서 MBC 신동엽은 금테크 사기 사건에 대한 영상을 보고 “사업에 눈을 돌렸을 때, 투자 권유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일제 시대에 묻힌 금괴를 발굴하자는 얘기도 있었고, 물을 여과시켜 석유를 만들 수 있다고 불까지 붙이면서 접근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녹화에서 소개된 ‘ 200억대 금테크 사기사건’을 통해 시청자들이 더는 투자 사기로 피해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또 이재은 아나운서가 준비한 실화를 추리하기 위한 단어로 ‘대마’라는 단어가 공개되자 “요즘 대마도 많이들 놀러 가시는데 나는 찝찝해서 못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의료용 대마 합법화 운동을 신동엽씨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어떻겠냐” 는 오상진의 제안에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아픈 아이들을 위하는 길이라면 얼마든지 도와 드리겠다”고 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