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누드크로키 남성 모델 몰카 유포 사건의 범인이 붙잡혔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뷰어스=서주원 기자] 홍대 누드크로키 남성 모델 사진 유출 사건의 범인이 검거 되면서 사진이 최초 유포됐던 사이트 워마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대 누드크로키 남성 모델 몰카 사건의 범인은 동료 여성 모델로 경찰에 휴대폰을 제출했다가 덜미 잡혔다. 이 여성 모델은 수업 중 몰래 사진을 찍어 워마드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워마드는 남성들의 여성혐오 등으로 문제가 된 일간베스트의 미러링을 선언한 커뮤니티 메갈에서 갈라져 나온 사이트다. 메갈과는 페미니즘을 내세웠다는 공통점이 있다.
페미니즘은 일반적으로 여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위해 하는 사회적·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아우르는 용어로 최근 배우 유아인, 연기지망생 한서희 등이 페미니스트 선언을 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범인인 여성 모델이 페미니스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여성은 동료 남성 모델의 사진 유포로 남성 혐오성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사진은 홍대 대나무숲을 비롯해 각종 SNS 및 커뮤니티를 타고 삽시간에 확산되며 논란으로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