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스토리)
[뷰어스=손예지 기자] 김명민은 정한용의 검은 계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오늘(15일) 방송하는 KBS2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14회에서는 송현철(김명민)이 징계위원회에 참석한다.
앞서 송현철은 검찰 조사가 들어간 오성그룹에 3천억 원 대출을 승인해줬다는 누명을 써 곤경에 빠졌다. 이는 사고 전 김행장(정한용)에게 부탁을 받았던 건으로, 송현철은 확실하게 거절의사를 밝혔다. 대출 승인 조작에는 김행장과 곽효주(윤지혜)가 가담해 진실을 감추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15일 먼저 공개된 스틸컷 속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듯한 송현철과 김행장의 살벌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키운다. 결백을 입증할 확실한 증거가 없는 지금, 징계위원회에 선 송현철이 이를 쉬이 헤쳐 나갈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송현철의 손에 한 장의 카드가 쥐어진다. 육체의 기억이 점점 더 또렷이 되살아나고 있는 시점에서 음모에 빠진 그가 결정적 단서를 제시하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3회에서는 송현철이 선혜진(김현주)에게 “당신 남편 아니에요”라고 자신의 정체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데도 송현철을 붙잡는 선혜진의 애처로운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온 오늘(15일) 오후 10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