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재욱 SNS)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이엘이 김재욱의 사진을 유출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재미로 올렸다 지운 것"이라고 해명했다.
20일 이엘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엘이 '아마데우스' 공연장 대기실에서 쉬고 있을 때 촬영한 김재욱 사진을 엽사(엽기 사진, 웃긴 사진을 뜻함)라고 생각해 재미로 올렸다가 지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이엘의 SNS에 김재욱의 사진이 게재됐다 빠르게 삭제됐다. 해당 사진은 이를 목격한 네티즌들의 캡처 이미지로 확산됐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 이엘과 김재욱의 열애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엘 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이엘이 자신의 실수로 인해 동료 배우에게 피해를 끼친 컷에 크게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엘과 김재욱은 연극 '아마데우스'로 친분을 쌓았다. 모차르트의 연인 콘스탄스와 모차르트를 각각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후 이엘이 김재욱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는가 하면, 김재욱이 이엘의 출연작 '바람 바람 바람' 시사회에 참석하며 우정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