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송영규가 독보적인 캐릭터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송영규는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조사과장 마도남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마도남은 법의관으로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백범(정재영)에게 열등감을 표출한다. 또 명성을 중요시해 자신의 이름을 알릴 기회나 언론 노출을 좋아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28일 방송된 9, 10회에서는 이런 캐릭터의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극에 재미를 더했다. 오피스텔 살인 사건의 시신을 조사하던 백범은 구더기를 통해 범인의 속임수를 파헤치고 피해자의 진짜 사망 시각을 알아냈다. 자신들의 추정이 틀렸음을 확인한 검찰은 이를 조용히 덮고자 했지만 마도남이 개입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마도남은 국과수 원장 박중호(주진모)에게 “이런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실 거에요? 우리 공을 그냥 덮을 것이냐”고 다급히 물었다. 마도남은 고민하는 박중호와 무관심한 백범 앞에서 과장인 자신이 인터뷰에 나서겠다고 했다. 누구보다 앞장서 주목받고 싶었던 것이다. 그는 라이벌 백범이 해결한 사건을 마치 자신의 공인 것처럼 브리핑해 국과수 사람들의 빈축을 샀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속내를 슬쩍 감추고 태연한 척하는 마도남의 모습을 실감 나게 연기한 송영규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범상치 않은 신 스틸러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송영규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방송하는 ‘검법남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검법남녀' 송영규 독보적인 신 스틸러

손예지 기자 승인 2018.05.29 18:42 | 최종 수정 2136.10.24 00:00 의견 0
(사진=MBC)
(사진=MBC)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송영규가 독보적인 캐릭터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송영규는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조사과장 마도남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마도남은 법의관으로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백범(정재영)에게 열등감을 표출한다. 또 명성을 중요시해 자신의 이름을 알릴 기회나 언론 노출을 좋아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28일 방송된 9, 10회에서는 이런 캐릭터의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극에 재미를 더했다.

오피스텔 살인 사건의 시신을 조사하던 백범은 구더기를 통해 범인의 속임수를 파헤치고 피해자의 진짜 사망 시각을 알아냈다. 자신들의 추정이 틀렸음을 확인한 검찰은 이를 조용히 덮고자 했지만 마도남이 개입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마도남은 국과수 원장 박중호(주진모)에게 “이런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실 거에요? 우리 공을 그냥 덮을 것이냐”고 다급히 물었다. 마도남은 고민하는 박중호와 무관심한 백범 앞에서 과장인 자신이 인터뷰에 나서겠다고 했다. 누구보다 앞장서 주목받고 싶었던 것이다.

그는 라이벌 백범이 해결한 사건을 마치 자신의 공인 것처럼 브리핑해 국과수 사람들의 빈축을 샀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속내를 슬쩍 감추고 태연한 척하는 마도남의 모습을 실감 나게 연기한 송영규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범상치 않은 신 스틸러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송영규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방송하는 ‘검법남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