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차트 사이트 캡처) [뷰어스=이소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1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최근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볼빨간사춘기의 ‘여행’이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轉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별의 감성을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내 슬픔과 에너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볼빨간사춘기는 이전 앨범들과 사뭇 분위기가 다른 미니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2(Red Diary Page.2)’를 냈다. 타이틀곡은 ‘바람사람’과 ‘여행’ 두 곡으로, 그 중 ‘여행’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은 답답한 현실을 떠나겠다는 내용을 담은 청량한 곡이다. 트로피컬 하우스 느낌의 전반부와 팝스러운 록 느낌의 후렴이 대조를 이룬다.  독특한 점은 방탄소년단과 볼빨간사춘기가 차트를 점령하는 방식이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큰 규모의 팬덤으로 뜨거운 화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케이팝(K-POP)의 역사에 길이 남을 정도이기에 팬이 아닌 이들도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궁금증을 품을 법 하다. 그런가 하면 볼빨간사춘기는 쉬운 내용으로 공감을 이끌고 독특한 음색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팀이다. 신곡이 나오면 꼭 팬이 아니더라도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볼 터다. 한편 그 외 차트에는 여자친구 ‘밤’, AOA ‘빙글뱅글’, 로꼬X화사 ‘주지마’,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등이 자리하고 있다.

[주간 핫100] 방탄소년단·볼빨간사춘기, 차트 최상위권 양분

이소희 기자 승인 2018.05.31 18:08 | 최종 수정 2136.10.28 00:00 의견 0
(사진=아이차트 사이트 캡처)
(사진=아이차트 사이트 캡처)

[뷰어스=이소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1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최근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볼빨간사춘기의 ‘여행’이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轉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별의 감성을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내 슬픔과 에너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사진=각 소속사 제공)

볼빨간사춘기는 이전 앨범들과 사뭇 분위기가 다른 미니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2(Red Diary Page.2)’를 냈다.

타이틀곡은 ‘바람사람’과 ‘여행’ 두 곡으로, 그 중 ‘여행’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은 답답한 현실을 떠나겠다는 내용을 담은 청량한 곡이다. 트로피컬 하우스 느낌의 전반부와 팝스러운 록 느낌의 후렴이 대조를 이룬다. 

독특한 점은 방탄소년단과 볼빨간사춘기가 차트를 점령하는 방식이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큰 규모의 팬덤으로 뜨거운 화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케이팝(K-POP)의 역사에 길이 남을 정도이기에 팬이 아닌 이들도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궁금증을 품을 법 하다. 그런가 하면 볼빨간사춘기는 쉬운 내용으로 공감을 이끌고 독특한 음색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팀이다. 신곡이 나오면 꼭 팬이 아니더라도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볼 터다.

한편 그 외 차트에는 여자친구 ‘밤’, AOA ‘빙글뱅글’, 로꼬X화사 ‘주지마’,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등이 자리하고 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