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뷰어스=손예지 기자] 3년 만에 식샤님으로 돌아온 윤두준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제작진이 주인공 윤두준의 모습이 담긴 첫 스틸컷을 선보였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 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고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지난 시즌1, 2가 사랑받은 데 이어 세 번째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이번 스틸컷은 윤두준의 평양냉면 먹방 장면을 담고 있다. 냉면 육수를 깔끔하게 비운 뒤 빈 그릇을 찍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극 중 빈 그릇을 촬영하는 것은 식사가 만족스러웠다는 것을 뜻한다.
이에 윤두준은 “(첫 촬영이) 굉장히 감개무량했다”고 전했다. “먹방 장면을 수없이 촬영했지만, 여전히 떨렸고 즐거웠다”며 “평양냉면은 독특하면서도 너무 맛있었다. 방영 시기가 여름이라 많이 더울 텐데, 시청자들이 시원한 냉면 먹방을 보시면서 무더위를 날리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즌1의 겨울, 시즌2의 봄에 이어 여름 음식으로 찾아올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이 드라마는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오는 7월 편성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