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인레일 홈페이지)
[뷰어스=윤슬 기자] 코인레일이 해킹 공격을 당했다.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 공격을 당해 10일 오전 2시부터 거래를 중단하고 서버 점검에 들어갔다. 피해 추정액은 약 400억 원대.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인 코인레일은 수종의 가상화폐가 상장한 대형 규모의 거래사이트다. 지난해 12월에는 의료 블록체인 플랫폼 메디블록을 국내 처음으로 상장했으며, 모바일 데이터 거래 플랫폼 덴트코인이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상장했다.
같은 달 ‘알트코인’의 일주일 간 거래액은 13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 알트코인 자체 지갑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코인레일은 이번 해킹 공격으로 펀디엑스, 엔퍼, 애스톤, 트론, 스톰 등 암호화폐 9종 36억 개 가량을 탈취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