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수 선거 결과 (사진=네이버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평창군수가 지난 13일 열린 6.13 지방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을 펼쳤다. 한왕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재국 자유한국당 후보는 선거 초기부터 초경합지역을 분류돼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결국 투표 개표 중에도 밤새 역전을 거듭하면서 막판까지 피를 말렸다.  개표 100% 완료 후 집계 결과, 한왕기 후보가 12,489표를, 심재국 후보가 12,465표를 얻어 한왕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단 24표가 승자와 패자를 갈랐다.  두 사람의 이례적인 표 차이는 무효와 기권보다도 훨씬 적었다. 평창군수 투표의 무효표는 526표였고, 기권수는 1만2026표였다. 최종 득표율도 한 후보가 50.04%, 심 후보가 49.95%로 0.09% 포인트가 가른 초박빙 승부였다.

평창군수, 이례적 표차 '초경합'… 무표·기권표보다 훨씬 적었다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6.14 11:11 | 최종 수정 2136.11.25 00:00 의견 0
평창군수 선거 결과 (사진=네이버 캡처)
평창군수 선거 결과 (사진=네이버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평창군수가 지난 13일 열린 6.13 지방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을 펼쳤다.

한왕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재국 자유한국당 후보는 선거 초기부터 초경합지역을 분류돼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결국 투표 개표 중에도 밤새 역전을 거듭하면서 막판까지 피를 말렸다. 

개표 100% 완료 후 집계 결과, 한왕기 후보가 12,489표를, 심재국 후보가 12,465표를 얻어 한왕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단 24표가 승자와 패자를 갈랐다. 

두 사람의 이례적인 표 차이는 무효와 기권보다도 훨씬 적었다. 평창군수 투표의 무효표는 526표였고, 기권수는 1만2026표였다.

최종 득표율도 한 후보가 50.04%, 심 후보가 49.95%로 0.09% 포인트가 가른 초박빙 승부였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