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자우림이 5년 만의 정규앨범 '자우림'을 발표한다.
자우림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앨범 '자우림'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2013년 10월 발매한 정규 9집 앨범 '굿바이, 그리프.(Goodbye, grief.)' 이후 약 5년 만의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영원히 영원히’는 밴드 사운드에 현악까지 더해져 촘촘하면서도 웅장한 선율이 도드라지는 곡이다. 여기에 서정적인 가사가 더해져 자우림만의 스타일이 극대화됐다. 스트링 편곡에는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박인영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지난해 말 선공개한 'XOXO'를 포함한 총 10곡이 담겼다. 1번 트랙인 ‘광견시대’는 강자가 약자에게 행하는 폭력에 대한 고찰과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3번 트랙 ‘슬리핑 뷰티(Sleeping Beauty)’는 비밀스럽고 어두우면서도 관능적인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외에도 자우림을 대표하는 사운드를 가진 트랙 ‘있지’, 어쿠스틱한 편성의 사랑 노래인 ‘기브 미 원 리즌(Give me one reason)’, 사회에 대한 냉철한 시각이 담겨있는 ‘싸이코 해븐(Psycho heaven)’, ‘아더 원스 아이(Other one’s eye)’등이 수록됐다.
하나에 국한되지 않는 음악 장르를 기반으로 사람과 세상을 관찰하는 듯한 현실적인 가사와 스타일이 '자우림'이라는 앨범명을 관통한다.
자우림은 22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루프탑 라이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7월 7. 8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자우림, 청춘예찬'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