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차트 캡처)
[뷰어스=한수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거침없는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15일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매,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가 29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네이버, 벅스, 소리바다, 지니 등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발매 후 15일째 1위다.
’뚜두뚜두’는 강력한 트랩 비트 위에 가미된 동양적인 퍼커션 리듬과 독창적인 휘슬 리드 사운드가 가미된 곡이다. 호소력 있는 벌스 파트와 프리드랍에서의 훅라인이 특징이다. 특히 곡이 전개될수록 넓게 펼쳐지는 스펙트럼과 고조되는 드랍으로 무장된 ‘뚜두뚜두’는 탱크의 파괴력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가사에도 사랑에 대해 주체적인 여성성을 담아내며 강렬한 분위기를 더했다.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로써 블랙핑크는 ‘휘파람’ ‘마지막처럼’에 이어 발매곡마다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막힘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보컬, 춤, 노래 등에서 멤버 각자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는 블랙핑크는 독보적인 콘셉트까지 더하며 완벽한 흥행공식을 완성했다. 한 마디로 콘텐츠가 탄탄하다. ‘뚜두뚜두’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차트 상위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뚜두뚜두’뿐 아니라 수록곡 ‘포에버 영’(Forever Young)까지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쌍끌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볼빨간사춘기의 ‘여행’, 비투비의 ‘너 없인 안 된다’,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뉴이스트W의 ‘데자부’(Dejavu)가 실시간차트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