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비서가 왜그럴까' 박서준이 누구인지 박민영이 알게됐다. 웹툰 '김비서가 왜그럴까'처럼 유괴 사건이 모두 정리되면서 박서준과 박민영이 더 가까워졌다.
5일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에서는 박서준(이영준 역)과 박민영(김미소 역)이 처음 만나는 계기가 됐던 사건이 완전히 끝나는 전개가 펼쳐졌다.
해당 사건은 원작과 드라마에서 주인공 커플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된다. 일부 시청자들은 '김비서가 왜그럴까' 웹툰을 보고 결말을 짐작하기도 했다.
그동안 박민영은 유괴 사건에서 자신을 도와줬던 소년(이성현)을 박서준의 형인 이태환(이성연 역)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박서준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고 있던 상황.
그런데 박서준은 잠을 자면서 자신도 모르게 유괴 사건 소년의 이름(이성현)에 반응을 보였다. 박민영이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박민영은 이태환이 일기장을 보고도 유괴 사건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에 의심을 품었다. 무언가를 숨기려는 김혜옥(최여사 역)의 태도도 수상했다. 결국 어린시절 이태환과 박서준의 사진을 보고 박서준의 정체를 깨닫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생은 처음이라'의 이민기와 정소민이 박민영의 어린시절 부모로 등장했다.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박준화 PD와의 의리로 카메오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