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에 대한 살해 위협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멤버 지민에 대한 살해위협이 있었기에 팬들의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에 대한 살해 위협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NBC 뉴스가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LA 경찰국 측은 현재 방탄소년단 멤버에 대한 살해위협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협의 대상이 된 멤버가 누구인지 공개되진 않았지만, 이달 온라인상에 지민과 관련한 살해 위협 글이 올라왔던 바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지민에 대한 살해위협은 벌써 세 번째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방탄소년단의 미국 애너하임 공연을 앞두고 SNS에 지민을 위협하는 글이 올라왔고, 올해 5월에도 9월 미국 포트워스 공연을 염두에 둔 유사한 내용의 글이 등장해 우려를 샀다.
이에 팬들은 지민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안전에 우려를 표했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위를 떠나 멤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했고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됐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내달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SELF’)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을 돌며 10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 공연은 오는 9월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