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약 '애시컨정' 제품 사진(자료=동아제약)
자극적인 식생활을 즐기는 탓에 국내에선 위장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과도하게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켜 증상을 완화하는 제산제와 달리 애초에 위산 분비를 억제해주는 위장약이 새로 출시됐다.
동아제약은 파모티딘 성분이 함유된 위장약 ‘애시컨정(파모티딘10mg)’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애시컨정의 주성분인 파모티딘은 위벽에서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는 히스타민이라는 수용체에 작용을 억제하여 위산분비를 억제시키는 위장약이다. 제품명은 ‘위산의 분비를 조절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품은 이미 과도하게 분비돼 있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와는 다르다. 위산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위점막의 자극을 완화시키며 위산과다, 속쓰림, 신트림 완화 등에 효과적일 수 있다.
동아제약 최정웅 BM(Brand Manager)은 “짜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과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많은 현대인들이 위장 관련 질환을 호소하고 있다”며 “애시컨정이 잦은 속쓰림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